유로파리그 16강 대진표 완성.. 토트넘 디나모 자그레브 상대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완성됐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토트넘의 상대는 크로아티아 리그의 디나모 자그레브로 결정됐습니다. 무시무시한 팀들이 꽤나 많았는데 이정도 대진운이면 토트넘 홋스퍼로써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전체 대진을 살펴보자면 아약스는 영 보이스를 상대합니다. 디나모 키예프는 비야레알, AS로마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올림피아코스는 아스날, 디나모 자그레브는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C밀란, 슬라비아 프라하는 레인저스, 그라나다는 몰데와 맞붙습니다.
16강 대진 중에 최대 빅매치를 꼽아보자면 단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밀란의 대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10년 전만해도 맨유와 밀란의 유로파리그 대진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격세지감입니다.
일단 토트넘 입장에서 보자면 좋은 대진입니다. 16강에서는 같은 리그 소속팀을 만날 수 없다는 제한이 없어서 맨유나 아스날을 만날 수 있었지만 디나모 자그레브라는 비교적 약팀과 상대하게 됐습니다. 무야호~
토트넘과 디나모 자그레브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은 3월 12일, 2차전은 3월 19일에 펼쳐집니다.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한 팬은 쉬운 대진은 없다면서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와 맨유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유로파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손흥민과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하길 손꼽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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