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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5

조류와 공룡의 연결 고리 조류가 공룡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새롭지 않지만, 어떻게 깃털과 비행 능력이 발달했는지, 어떻게 깃털 달린 수각류 공룡의 작은 분파에서 조류로 진화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연구 중입니다. 지난 20여 년간 아시아에서 연조직이 보존된 놀라운 화석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중국 랴오닝성의 1억 2,400만 년 된 백악기 초기 지층에서 많은 화석이 나왔습니다. 이 화석 중에는 화석화된 깃털과 더 원시적인 깃털 비슷한 구조를 가진 다양한 수각류 공룡도 있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콤프소그나투스과부터 가우딥테릭스 같은 오비랍토르류, 미크로랍토르 같은 조류와 매우 비슷한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의 코엘루로사우루스과 수각류 집단이 발굴되었습니다. 2010년에 스페인 고생물학자 프란시스코 오.. 2020. 12. 22.
호주의 극지 공룡 남극권 내 고위도 지역에 살았던 공룡들을 발견한 것은 이 파충류 일부가 길고 어둡고 추운 겨울 삶에 적응했음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이런 적대적인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호주에서 발견된 최초의 공룡 화석은 1903년 석탄을 찾던 지질학자 윌리엄 퍼거슨이 빅토리아 동부 연안 케이프 패터슨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케이프 패터슨의 발톱이라고 알려진 이 화석은 거대한 수각류 공룡에게서 나온 5cm의 발가락뼈 하나였습니다 당시 호주에서 공룡 유해를 발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었지만,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판 구조론을 차츰 이해하고 호주가 중생대 내내 남극권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1960년대가 되어서야 이 화석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따뜻한 기온의 열대 지방에서만 사는.. 2020. 12. 18.
아프리카의 거대 공룡 1907년부터 1931년 사이에 200톤이 넘는 쥐라기 후기의 공룡 유해가 동아프리카 열대 지방에서 발굴되어 유럽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어떤 뼈는 길이가 2m를 넘었습니다. 이 거대한 화석의 운송은 고생물학 역사상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입니다. 1937년 8월에 수천 명의 베를린 사람들이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 메인 홀에 공개된 브라키오사우루스라는 새로운 거대 아프리카 공룡의 골격을 보려고 줄을 섰습니다. 높이 11.9m에 길이 22.6m인 이 공룡 골격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받침대로 세워 놓은 육상 동물 골격이었습니다. 탄자니아의 텐다구루 화석은 약 1억 5,200만 년 전 아열대 곡저 평야에 살았던 생명체의 모습을 드러내 주었습니다. 이 지역은 석호와 얕은 만에 의해 바다와 분리되어 있었고, 모래톱, 산호.. 2020. 12. 17.
트라이아스기 후기 생명체 트라이아스기 후기는 최초로 진짜 공룡형 동물이 등장한 것을 비롯해 육상 파충류에 큰 변화가 일어났던 때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이 동물들은 굉장히 소수였습니다. 우세한 동물은 여전히 초식성 린코사우르스와 육식성 키노돈트였습니다. 다양한 파충류 동물상이 뒤섞여 존재하던 트라이아스기 중기와 공룡이 세상을 지배한 트라이아스 후기 사이의 과도기에 관한 화석 기록이 보존되어 있는 가장 유명한 두 지역은 아르헨티나 산후안 달의 계곡과 미국 뉴멕시코 고스트랜치입니다. 아르헨티나 산후안과 라리오하주의 풍부한 화석은 1950년대 말에 아르헨티나 고생물학자 오스발도 레이그 박사가 달의 계곡이라고 이름 붙은 외딴 지역에서 처음 발굴했습니다. 약 2억 2,700만 년 전에 이 지역은 근처에 활화산들이 있는 넓은 범람원이었습니다..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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