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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3

신생대의 회복 오늘날 포유류는 크기 면에서 조그만 뾰족뒤쥐부터 거대한 고래에 이르고, 형태와 습성 역시 굉장히 다양하빈다. 하지만 화석 기록을 보면 이렇게 다양한 포유동물은 약 6천만 년 전 백악기 말 멸종에서 살아남은 쥐 크기의 동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6,550만 년 전 공룡의 멸종으로 전 세계 육상에는 거대한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이 사라졌고, 커다란 공룡과는 크기 면에서 전혀 비교가 되지 않았던 살아남은 육상 동물에게 엄청난 기회가 열렸습니다. 생존 동물 중에는 도마뱀과 악어 같은 비공룡 파충류와 우리가 조류라고 더 잘 알고 있는 비행 공룡도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훗날 가장 중요한 동물은 페름기 후기 수궁류의 자손인 포유류였습니다. 수궁류는 트라이아스기에 조룡류에 가려져 있다가 공룡 그림자 속에서 좀 .. 2020. 12. 25.
호주의 극지 공룡 남극권 내 고위도 지역에 살았던 공룡들을 발견한 것은 이 파충류 일부가 길고 어둡고 추운 겨울 삶에 적응했음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이런 적대적인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호주에서 발견된 최초의 공룡 화석은 1903년 석탄을 찾던 지질학자 윌리엄 퍼거슨이 빅토리아 동부 연안 케이프 패터슨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케이프 패터슨의 발톱이라고 알려진 이 화석은 거대한 수각류 공룡에게서 나온 5cm의 발가락뼈 하나였습니다 당시 호주에서 공룡 유해를 발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었지만,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판 구조론을 차츰 이해하고 호주가 중생대 내내 남극권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1960년대가 되어서야 이 화석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따뜻한 기온의 열대 지방에서만 사는.. 2020. 12. 18.
몽골의 포유동물 지난 10년 동안 중국 내몽골 닝청현의 다오후고우에서 발견된 놀라운 화석들은 약 1억 6,400만 년 전 쥐라기 중기에 공룡과 함께 살던 초기 포유류에 관한 예상치 못했던 사실을 밝혀주었습니다. 풍부한 화석의 증거로 뒷받침되는 유서 깊은 가설에 따르면, 중생대 육상 생태계는 파충류가 장악했습니다. 여기에는 공룡뿐만 아니라 악어와 하늘을 나는 익룡류 등 지배파충류도 포함됩니다. 19세기 초부터 중생대 암석에서 포유동물 화석이 발견되었지만 대부분은 쥐나 고양이 크기의 작은 곤충 포식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몽골에서 발견된 훌륭하고 새로운 화석 덕분에 우리는 초기 포유동물들이 이미 놀라울 정도로 다양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오후고우의 환경 다오후고우에서 발견된 쥐라기 중기 지층은 원래 다양한 수중 및 육..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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