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10만원 회복, 급등 배경은?

신풍제약 주가 10만원 회복, 급등 배경은?

10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신풍제약에 여전히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피라맥스' 국내 임상 2상 시험과 관련, 마지막 임상시험 대상자 추적 관찰이 종료됐다고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화이자 약품을 일부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이자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라맥스 국내 2상 시험은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총 1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종 피험자 관찰이 종료됨에 따라 임상 데이터 분석 작업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신풍제약은 모처럼 훈풍을 달고 급등했습니다. +12.47% 상승한 신풍제약은 1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신풍제약우도 +15.34% 상승한 10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실험 중인 회사입니다. 임상 내용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시판 의약품(항말라리아제)의 안전성·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 평가입니다. 지난해 5월 20일 임상시험이 승인됐습니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해 7월부터 엄청난 급등 행진을 벌이며 3만원 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10배 가까이 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7월 23일 상한가에 가깝던 주가가 장 마감을 앞두고 거짓말처럼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었습니다.